스마트폰과 태블릿 새로운 소식 -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폰, 바다폰, 태블릿 새로운 소식
(글 수 12,606)
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2010.01.05 12:16:26
갑자기 왜 기사가 나왔지 이제 바다 SDK 일반 개발자에 공개되었나요? 전부 28~35세면 아키텍쳐는 누가 잡고 있는걸까요. 나도 제한선에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에 갑자기 슬퍼지는데요. ㅎ
2010.01.05 13:20:40
바다인지 호수인지는 모르지만,
배 만드는 법이나 고기잡는 법을 한글로 좀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메뉴얼은 역시 영문으로만 제공하는지가 궁금하네요.
군필한 개발자는 보통 27~28세 부터인데...
회색님 말씀처럼 경력 8년이면 삼성에서는 이미 저런 개발 못하는 것인가요? -_-
배 만드는 법이나 고기잡는 법을 한글로 좀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메뉴얼은 역시 영문으로만 제공하는지가 궁금하네요.
군필한 개발자는 보통 27~28세 부터인데...
회색님 말씀처럼 경력 8년이면 삼성에서는 이미 저런 개발 못하는 것인가요? -_-
2010.01.05 16:32:08
구루급이 삼성으로 갈 리가 없지요.. 연구소장 바꼈다고, 하루에 흡연허용시간 2번, 슬리퍼 신고 다닌다고 잔소리하는 곳이 삼성입니다.. 학벌좋고, 머리좋은 사람들은 많지만 뭐랄까.. 하나에 미친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냥 공무원처럼 일하는 곳이죠.. 아주 특출난 사람들을 싫어하는 곳이 삼성이라서.. 이 바다란것도 어떻게 될진 모르죠.. 제가 다녔던 연구소 옆이 소프트웨어 연구소였고, 그쪽에 아는 사람들이 많았던터라.. 그 당시에 비해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바다의 싹수는 노랗습니다.. 어떻게든 결과는 나올테지만.. 안 보이는 OS는 엉터리로 만들었을테고, 겉으로 보이는 런처만 화려하겠죠..
2010.01.05 17:11:12
UI는.. 깔끔하네요.
http://developer.bada.com/blog/?p=144
다른 정보는 메일주소를 등록해야만 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
2010.01.05 21:21:53
외부에서 활약하다 삼성에 들어간 뛰어난 인재들도 있기 떄문에 그런 분들이 프로젝트를 이끌었다면 엉망은 아니겠죠. 그리고 삼성에 구루급 인재가 없어도 돈이 있으니 외부 전문가들에게 API에 대한 컨설팅 정도는 받았겠지요. 어차피 자체인력만으로 구현할수 있는 프로젝트도 아닐테고 말이죠.
C++로된 UI 프레임워크들이야 여기 저기 많이 만들어져있어 스타일을 참조한 것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바다와 C++빌더와의 코드 유사성으로 말이 많더군요. C++빌더 디자인한 개발자가 직접 참여했으면 인정, 아니라 메인 개발자가 C++빌더 개발자 출신이라 단순 따라한거면 감점처리.
2010.01.06 04:21:20
삼성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할 별 시스템이 없습니다.. S급 인재.. 저도 돈 따로 받던 사람이었는데, 우습죠.. 그걸론 뛰어난 사람 못 뽑습니다.. 삼성 있을때 제가 알던 우수한 사람들.. 몇몇 다 미국에 있습니다.. OS커널을 주무르던 사람들.. 제 동료가 pSOS포팅을 잘 하고, OS 커넬을 잘 만졌는데, 입사 2년차 였습니다.. 배울 사람이 없어서 독학했죠.. OS만든쪽이랑 email주고 받으면서.. 별로 근태나 규칙같은거 잘 따르던 사람은 아니라서, 별로 회사 생활 잘 하진 못하고.. 저랑 죽이 맞아서 이것 저것 많이 만들었죠.. 이 사람도 특례 마치면서 바로 나갔습니다..
이 회장 말과는 다르게, 삼성은 중간 정도의 인재를 적당히 잡아두는데 적당하지만.. 뛰어난 사람은 못 잡아둡니다.. 뭐.. 정치력이 뛰어나서 나는 사장까지 될수 있겠다 싶은 사람은 남이 있을텐데.. 정치란게 남을 죽이고 자기가 앞에 서는 것입니다.. 에트리만 가도, 월급이 팍팍 오르는데..
여담으로 소프트웨어 멤버쉽이 만들어졌을때 그 담당하던 부장이 학교 선배던가 그랬습니다.. 학교에 와선 사람을 끌어 모으는데, 실제 제 학교는 컴공이라도 소위 컴에 미친 녀석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어디 전문대가 꽤 잘 했는데, 삼성 이름에 전문대생을 뽑긴 그렇다.. 결국 제 학교 컴공이 주축이 되었던가 그렇습니다.. 뭐.. 리눅스가 처음 나올때.. 소프트웨어 연구소란 데가 리눅스를 쓸줄 몰라서 제가 깔아주러 다녔으니.. 요즘은 변했을까요?
이 회장 말과는 다르게, 삼성은 중간 정도의 인재를 적당히 잡아두는데 적당하지만.. 뛰어난 사람은 못 잡아둡니다.. 뭐.. 정치력이 뛰어나서 나는 사장까지 될수 있겠다 싶은 사람은 남이 있을텐데.. 정치란게 남을 죽이고 자기가 앞에 서는 것입니다.. 에트리만 가도, 월급이 팍팍 오르는데..
여담으로 소프트웨어 멤버쉽이 만들어졌을때 그 담당하던 부장이 학교 선배던가 그랬습니다.. 학교에 와선 사람을 끌어 모으는데, 실제 제 학교는 컴공이라도 소위 컴에 미친 녀석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어디 전문대가 꽤 잘 했는데, 삼성 이름에 전문대생을 뽑긴 그렇다.. 결국 제 학교 컴공이 주축이 되었던가 그렇습니다.. 뭐.. 리눅스가 처음 나올때.. 소프트웨어 연구소란 데가 리눅스를 쓸줄 몰라서 제가 깔아주러 다녔으니.. 요즘은 변했을까요?
2010.01.06 07:54:05
솔직히 저런 기사 볼 때마다 씁쓸한 게...
마감에 쫓기고, 생일에도 일하며 밤샘작업을 한다는 걸 어째서 자랑스럽게 얘기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쉬지도 못하고 일해봐야 능률만 떨어질 뿐,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기나 할지도 의문스러운데, 이전 티맥스 윈도도 그렇고 항상 제일 먼저 하는 얘기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정확하게는 얼마나 개발자들 고생시켰는지) 하는 얘기더군요.
저만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감 다가오고 피곤하고 그럴 땐 정말 성능 따위 다 필요 없으니 제발 돌아만 가라 하는 마음으로 코딩을 하게 되던데, 저기 사람들도 혹시나 그랬다간 뭐 결과물은 안 봐도 뻔할 것 같습니다.
마감에 쫓기고, 생일에도 일하며 밤샘작업을 한다는 걸 어째서 자랑스럽게 얘기해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쉬지도 못하고 일해봐야 능률만 떨어질 뿐,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오기나 할지도 의문스러운데, 이전 티맥스 윈도도 그렇고 항상 제일 먼저 하는 얘기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정확하게는 얼마나 개발자들 고생시켰는지) 하는 얘기더군요.
저만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감 다가오고 피곤하고 그럴 땐 정말 성능 따위 다 필요 없으니 제발 돌아만 가라 하는 마음으로 코딩을 하게 되던데, 저기 사람들도 혹시나 그랬다간 뭐 결과물은 안 봐도 뻔할 것 같습니다.
2010.01.06 13:36:08
어쩌다가 한국의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되어버렸네요. ^_^;
저는 개발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가끔씩 듣는 개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보면 우리나라가 IT 후진국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가끔씩 듣는 개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보면 우리나라가 IT 후진국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